전체 글
40개의 글-
강아지 인공눈물, 보존제 든 다회용은 하루 6회 미만으로 넣는 기준
강아지 인공눈물 고르는 일은 눈물양을 재는 데서 시작합니다. 가는 검사지를 아래 눈꺼풀에 1분 동안 걸쳐 두고, 젖어 올라간 길이가 15mm 이상이면 정상 범위로 봅니다.인공눈물은 그 길이가 모자란 눈에 밖에서 물기를 채워 주는 약입니다. 그런데 약국 진열대에는 사람용 일회용, 다회용, 렌즈 습윤제, 식염수가 나란히 놓여 있어서 무엇을 집어야 할지부터 막히기 쉽습니다.진열대 앞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질문은 사람용을 넣어도 되는지, 식염수로 대신해도 되는지, 한 상자로 얼마나 버티는지입니다.강아지 인공눈물은 언제 넣나요?강아지 인공눈물은 눈 표면이 마를 때 물기를 보태는 약입니다. 눈물을 만드는 힘을 되살리지는 못해서, 넣고 시간이 지나면 눈은 다시 마릅니다.그래서 넣을 때를 정하는 기준은 실제로 눈물이 ..
읽으러 가기 ↗ -
강아지 건강검진 비용, 5kg 기준 혈액검사까지 13만 원·영상 더하면 23만 원
동물병원 접수대에서 검진 안내지를 받았는데 항목이 열 줄 넘게 적혀 있고, 어디까지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보겠습니다. 강아지 건강검진 비용은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두 배 가까이 벌어집니다.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전국 조사 평균으로 계산하면 5kg 강아지는 진찰과 혈액검사 두 가지까지 약 13만 원입니다. 여기에 엑스레이와 초음파를 더하면 23만 원을 넘기고요. 나이가 어리고 아픈 데가 없다면 매년 영상검사까지 넣을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강아지 건강검진 비용은 어떤 항목에서 갈리나요?동물병원은 주요 진료비를 병원 안에 붙여 둬야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렇게 붙여 두는 항목 20종을 전국 동물병원 3,950곳에서 조사해 2025년 12월에 전국 평균을 공개했습니다.그중 검진에 들어가는 항목만 5kg..
읽으러 가기 ↗ -
강아지 백내장 초기 증상, 보호자가 집에서 확인하는 4단계
강아지 백내장 이야기를 찾아보면 "눈이 하얗게 보이면 백내장"이라는 말부터 나옵니다. 나이 든 강아지 눈이 푸르스름하게 흐려지는 것을 보고 바로 수술 병원을 알아보는 보호자도 있고요.그런데 눈이 흐려 보이는 이유는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보호자가 집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병원에서만 가를 수 있는 것을 나눠 정리했습니다.강아지 백내장 초기, 눈동자 어디부터 뿌예질까요?백내장은 눈 안의 렌즈인 수정체가 하얗게 흐려지는 병입니다. 수정체는 원래 유리처럼 투명해서, 건강한 눈은 동공 한가운데가 까맣게 보입니다.초기에는 흐린 부분이 수정체의 일부에만 있습니다. 동공 가운데나 가장자리에 작은 흰 점, 가느다란 줄무늬, 얇은 막 같은 것이 보이는 정도라 밝은 곳에서 가까이 들여다봐야 겨우 ..
읽으러 가기 ↗ -
강아지 복숭아, 5kg 소형견 하루 96g까지 주는 기준
생복숭아 100g은 39kcal입니다. 강아지 복숭아 급여를 따질 때 먼저 꺼내 볼 숫자인데, 미국 농무부 식품성분표(SR Legacy)에 적힌 값이에요. 같은 100g에 든 당은 8.4g입니다.칼로리만 보면 가벼운 과일이지만 복숭아 한가운데에는 딱딱한 씨가 있고, 껍질에는 잔털이 덮여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칼로리에서 끝나지 않더라고요. 먹여도 되는 부위와 양을 묻다가, 씨까지 삼켰으면 어떻게 하느냐로 넘어가죠.강아지 복숭아 줘도 되나요? 과육과 씨는 답이 다릅니다과육은 줘도 됩니다. 미국애견협회(AKC)는 강아지 복숭아 급여 안내에서 강아지가 복숭아를 먹을 수 있지만 적당히 주라고 했고, 줄기와 씨를 뺀 생과육을 작은 깍둑 조각으로 주라고 안내합니다.씨와 잎, 줄기는 주면 안 됩니다. 미국동물학대방..
읽으러 가기 ↗ -
강아지 노즈워크, 2주 동안 난이도 3단계로 올리는 순서
간식에는 기준선이 하나 있습니다. 하루 먹는 열량의 10%입니다. 하루 100kcal을 먹는 강아지라면 그중 10kcal까지가 간식 몫이고, 그 10% 안에서 하는 놀이가 강아지 노즈워크입니다.도니는 처음 몇 주 동안 매트를 깔아 주면 한참을 뒤졌습니다. 요즘은 5분도 안 돼 다 털어 먹고 저를 쳐다봐요.간식 양은 그대로 두고 찾는 데 드는 품을 늘리면 됩니다. 같은 간식으로 30분을 끌 수도 있고, 3분 만에 끝낼 수도 있습니다.강아지 노즈워크, 15분이 산책 한 시간과 같다는 말은 사실일까요?"노즈워크 15분이 산책 한 시간과 맞먹는다"는 말이 자주 보입니다. 그런데 이 환산을 실제로 측정한 연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산책 시간을 이 숫자로 맞바꿔도 되는 근거는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대신 확인된..
읽으러 가기 ↗ -
펫보험 2026년 기준, 진료비 100만 원에 돌려받는 67만 9천 원
도니 양쪽 슬개골 수술을 먼저 하고, 펫보험 가입은 그 뒤인 올해 1월에 했습니다. 순서가 뒤바뀐 셈이라, 가입 상담에서 슬개골 관련 치료는 보장에서 빠진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상담 내내 제가 물은 건 보험료였는데, 끊고 나서 다시 계산해 보니 정작 따져야 했던 건 돌려받는 금액이 어떻게 계산되는가였어요. 2025년 5월부터 국내 상품의 핵심 조건이 같아져서, 진료비 100만 원이면 대부분 67만 9천 원이 나옵니다.도니는 만 3세에 들었고, 무릎은 빠진 채로 계약했습니다. 그 계약서를 다시 펴 놓고 항목별로 확인한 내용을 적었어요.펫보험, 1년에 내는 돈과 1년에 쓰는 병원비를 먼저 맞춰 봤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 2월에 낸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를 보면, 반려동물 한 마리에 드는 월..
읽으러 가기 ↗ -
강아지 유산균, 균 수 35억보다 먼저 확인할 라벨 3가지
강아지 유산균 상세페이지에서 가장 크게 적힌 글자는 대개 균 수입니다. 100억, 300억, 1,000억처럼 숫자가 커질수록 더 좋은 제품처럼 보이고, 많이 먹일수록 장에도 더 좋을 거라고 여기기 쉽죠.그렇다면 숫자가 가장 큰 제품을 고르면 끝일까요? 강아지를 대상으로 한 설사 연구와 동물용 유산균 라벨을 조사한 연구, 간식형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차례로 따라가 보면 숫자 하나만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 순서대로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강아지 유산균, 장에 들어가서 하는 일과 근거가 있는 범위유산균은 당을 분해해 젖산을 만드는 균을 묶어 부르는 이름이고, 프로바이오틱스라는 더 큰 범주 안에 들어갑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가 2001년에 정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정의는 "정해진 양만큼 먹..
읽으러 가기 ↗ -
강아지 알러지 사료, 8주 급여 테스트로 사료 탓인지 확인하는 순서
눈물 자국이 짙어지거나 발을 자꾸 핥으면 강아지 알러지 사료부터 검색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어요. 도니를 데려온 첫해에 눈물이 유난히 많길래 사료 탓이라고 믿고 눈물 사료, 곤충 사료, 동물약국에서 파는 눈물 영양제까지 차례로 사다 먹였습니다.그런데 수의피부과 쪽 자료를 읽어 보면 음식 때문에 피부가 가려운 강아지는 전체에서 아주 적은 쪽입니다. 눈물이 많은 이유도 알러지 말고 몇 가지가 더 있고요. 사료를 바꾸는 일은 돈도 들고 8주 이상 걸리는 일이라, 어떤 순서로 확인해야 헛돈을 안 쓰는지가 이 글의 질문입니다.도니가 만 한 살을 조금 넘겼을 때 60종 알러지 검사까지 받았던 기록을 같이 올립니다. 결과지가 말해 준 것과 말해 주지 못한 것을 나눠서 적겠습니다.강아지 알러지 증상, 눈물과 발 핥기만..
읽으러 가기 ↗ -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과정, 입원부터 운동 제한 6주까지 순서대로
작년 겨울, 도니가 강아지 슬개골 탈구로 양쪽 뒷다리를 한꺼번에 수술했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병원에서 영상을 몇 편 찍어 보내 주셨어요. 붕대 감은 뒷다리로 버티고 서서 직원분이 숟가락으로 떠 주는 밥을 받아먹는 장면이었는데,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 사이에 저도 없이 혼자 있는 게 어리둥절하고 불안해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여덟 달이 지난 지금, 병원에서 들은 수술 설명은 흐릿해졌고 붕대를 푼 날짜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남은 건 그 영상들과 사진, 그리고 유모차를 사서 산책을 나갔던 순서예요.그 기억을 수의외과 논문과 해외 전문병원 안내문 옆에 놓고 수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한 줄로 말하면, 이 수술은 무릎뼈가 빠져나가는 길을 뼈와 막으로 다시 잡아 주는 수술..
읽으러 가기 ↗ -
강아지 심장사상충약, 5.1kg 말티푸가 1년에 12번 먹는 기준
강아지 심장사상충약은 한 달에 한 번, 1년이면 12번 먹이는 약입니다. 모기가 안 보이는 11월에도, 눈 오는 1월에도 날짜가 되면 한 알씩이에요.도니는 분양받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매달 넥스가드 스펙트라를 먹고 있습니다. 동물약국에서 사다가 집에서 먹이고요. 그런데 이 글을 쓰려고 앉으니 왜 겨울에도 먹이는지, 하루 이틀 늦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더라고요. 4년 가까이 습관처럼 챙기기만 했던 거죠.그래서 미국심장사상충학회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료를 기준으로 약의 종류, 먹이는 주기, 가격, 약국 구매, 검사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기준을 먼저 한 줄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모기 계절과 상관없이 매달 같은 날짜에 먹이고, 1년에 한 번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습니다.강아지 심장사..
읽으러 가기 ↗ -
강아지 중성화 비용, 소형견 수컷 견적에 붙는 항목
강아지 중성화 비용, 저는 한 번도 알아본 적이 없습니다. 도니가 생후 6개월쯤 됐을 때 원래 다니던 동물병원에서 그대로 수술을 했고, 다른 병원에는 가격을 물어보지도 않았거든요.얼마를 냈는지도 흐릿해요. 2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워낙 오래된 일이라 정확한 숫자는 자신이 없습니다.이번에 이 글을 쓰려고 자료를 찾다가 좀 머쓱해졌습니다. 같은 수컷 강아지 중성화인데 병원에 따라 가격이 여섯 배까지 벌어졌다는 조사가 있더라고요. 제가 낸 돈이 싼 편이었는지 비싼 편이었는지는 지금도 판단이 안 섭니다.수컷 중성화는 암컷보다 수술 범위가 작아서 대체로 싸게 나옵니다. 하지만 나라에서 공개하는 평균 가격은 아직 없어요.견적 차이는 수술 자체보다 수술 전 피검사, 집에 가져가는 약, 입원..
읽으러 가기 ↗ -
강아지 관절영양제, 6주 실험에서 성분별로 이렇게 갈렸습니다
강아지 관절영양제를 검색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성분이 글루코사민입니다. 그런데 관절염이 있는 강아지 75마리를 다섯 무리로 나눠 6주 동안 지켜본 실험에서, 이 성분을 먹은 무리가 6주 뒤 올린 수치는 1.08이었고 효과가 없도록 일부러 만든 가짜 약을 먹은 무리는 오히려 0.33이 내려갔습니다.바닥에 깔린 판 위를 걷게 해서 아픈 다리로 바닥을 얼마나 세게 미는지 잰 값인데, 숫자만 놓고 보면 글루코사민 쪽이 그래도 조금 나아진 것처럼 보이죠.연구진이 내린 판정은 가짜 약과 구분되지 않는다는 쪽이었습니다.국내에서 파는 알약형 제품 성분표를 훑어보면 글루코사민은 거의 빠짐없이 들어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나온 연구들은 하필 이 성분에 제일 박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성분에 따라 결과가 이만큼 ..
읽으러 가기 ↗